2016 섬머슬램에서 제 1대 유니버설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경기 도중 당한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다음날 RAW에서 벨트를 반납하며 1일 챔프에 그친 핀 밸러
그리고 다시 공석이 된 유니버설 챔피언 벨트의 두 번째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2016년 8월 29일(이하 현지시간) RAW에서 유니버설 챔피언십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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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빅 붓 공격으로 분위기를 끌어오는 빅 캐스
그러나 세스 롤린스와 케빈 오웬스의 협공을 이겨내지 못하며 결국 4명 중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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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밖에서 남은 선수들을 정리하는 로만 레인즈
그리고 뻗어있는 세스 롤린스를 제거하기 위해
링 위로 올려보낼 준비를 하는데
이 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로만 레인즈에게 페디그리를 먹이는 트리플 H
그리고 쓰러져있던 세스 롤린스를 재빨리 복귀시켜
기어이 로만 레인즈를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이제 트리플 H의 타겟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케빈 오웬스
과거 어쏘리티로 같이 활동한 이력이 있었기에
트리플 H의 난입은 당연한 과정으로 보였다.
적어도 그의 돌발 행동이 있기 전까진 그랬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트리플 H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경기장은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게 되고
영문도 모른 채 트리플 H의 도움을 받은 케빈 오웬스는
곧바로 세스 롤린스를 커버해 3 카운트를 따내게 된다.
그렇게 제 2대 유니버설 챔피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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